삼산회관 옥정점 양주 옥정 돼지김치구이 맛집

삼산회관 옥정점 양주 옥정 돼지김치구이 맛집

안녕하세요. 나를 위한 하루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무섭게 더워요. 잠깐 외출하고 돌아오면 기가 다 빨려서 기진맥진 어깨가 축 쳐져서 집에 돌아오곤 한답니다. 이웃님들도 그러시나요??? 그래서 그런지 집밥보다는 귀찮아서 포장하거나 시켜서 먹는 경우가 좀 많아졌어요. 세상 너무 밥하기가 귀찮더라고요. 욜심히 일하고 들어온 신랑에게는 많이 미안해집니다. 그래서 은근슬쩍 되지도 않는 코맹맹이 소리 내며 오늘 맛있는거 먹자고 옆구리 살살 찔러보았습니다.ㅎㅎㅎㅎ 바로 넘어오네요.^^ 느끼한거 말고, 매콤한거 땡긴다고 하니 돼지김치구이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저야 완전 좋다고 했지요. 거절할 이유가 무엇있겠습니까!!! 그럼 바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삼산회관 양주옥정점 ]

 

• 주소 : 경기 양주시 옥정동로7다길 46 폴리프라자4 113호, 114호
•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17:00 - 03:00
• 문의연락처 : 0507-1493-9234
• 기타 : 지역화폐,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 삼산회관 건물 외관 및 내부모습

전부터 상가쪽 오며가며 많은 식당중에서도 눈여겨 보았던 [삼산회관] 식당입니다. 신랑이 이 식당에서 한번 먹어보자고 얘기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먹게 되네요. 뭔가 간판이랑 외관만 봐서는 횟집일거 같은 모습입니다. 글씨가 바다색 같은 파랑색이라 그런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hahaha) 실내는 벌써부터 손님들로 북적북적거립니다. 오늘은 식당에서 먹지 않고,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기로 했기때문에 상관이 없었습니다. 저 나올때 미리 전화로 주문해두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준비가 되지 않아 조금 기다렸네요.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사진찍기 바빠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신랑이 [삼산회관] 맛집이라고 한번 먹자고 노래를 해서 어떻게 먹어보지도 않고 맛집인지 아냐고 했더니 [삼산회관]이 tvN 줄서는 식당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전 몰랐습니다. 저희 신랑은 말이죠!! 다이어트할때도 유튜브로 먹방과 맛녀석들을 보는 사람입니다. 술안주 찾을 때도 먹방과 맛녀석을 보면서 고르는 사람이지요. 맛집에 진심인 남자입니다. 다이어트 할때 먹방 보면 먹고싶지 않냐고 하니깐 대리만족하기 위해 본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다이어트를 끝까지 못하는구나??? 생각했지요.(ㅋㅋㅋㅋㅋ)

레트로 감성의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공중전화 진짜 오랜만에 본다. (ㅎㅎㅎㅎ) 학교다닐때만 해도 공중전화 많이 있었는데 요즈음엔 보기 힘들어졌어요. 핸드폰 모르고 두고오는 날에는 공중전화도 찾기 힘들어서 곤란해 한적이 몇 번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제가 또 너무나 사랑한답니다. 인테리어가 7080 그때 그시절 느낌이여서 회사 회식이나 가족 외식 또는 데이트장소로도 너무 괜찮을꺼 같더라고요.

이거 우리 부모님 세대때 입었던 교복아닌가요??? 너무 신기하네요. 여자 교복도 있었는데 바로 앞테이블에 손님이 앉아 계셔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삼산회관] 영수증 리뷰하면 서비스도 준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요. 

음식 나오기전에 셀프바에서 반찬갖다 먹으면 되는것 같더라고요. 반찬은 조금씩만 먹을만큼 가져다 드셔요. 환경부담금이 있다고 하네요. 

※ 삼산회관 메뉴 및 가격

• 삼산돼지김치구이 : (소) 25,000원 / (중) 30,000원 / (대) 36,000원
• 돼지김치찌개(2인분)  : 18,000원
• 부대 김치찌개(2인분) : 18,000원
• 참치 김치찌개(2인분) : 18,000원
• 옛날계란말이 : 9,000원
• 셀프주먹밥 : 4,000원
• 함박스테이크 : 9,000원
• 김치말이국수 : 6,000원

삼산회관은 100% 국내산 김치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다고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김치구이(소) 주문했어요. 드디어 포장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계산하고, 포장봉지를 받아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냅다 달렸어요. 진짜덥다.

스티커가 너무 귀엽습니다. 

 

※ 삼산회관 주문한 [돼지김치구이]와 기본반찬

[삼산회관] 기본 반찬으로 양파피클, 절임무, 마늘, 짱아찌, 마요네즈, 김, 깻잎, 고추 이렇게 왔어요. 그런데 마요네즈는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돼지김치구이]가 매울까봐 찍어먹으라고 있는걸까요? 돼지고기 절임무에 싸먹으니 맛있어요. 짱아찌도 짭쪼롬하니 밥도두기더라고요. 근대 마요네즈는 뭘까요?? 아~~~ 글 쓰면서 생각난건데 김을 같이 줬거등요?? 비벼먹을때 넣으라고 하는건가??? 아닌데 이상할꺼같은데....(ㅋㅋㅋㅋㅋㅋ)

포장 뜯었을때 비쥬얼이 어마무시한 놈이였어요. 색깔이 딱 바도 칼칼하니 매콤할꺼 같더라고요. 역시나 맛이게 매콤합니다. 그리고 살짝 달짝지근해요. 매콤하고, 달짝지근해서 젋은 층들이 엄청 좋아하겠더라고요. 물론 제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아 사진보니깐 또 군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먹보는 어쩔 수 없나봐요. (ㅠㅠ)

돼지고기도 엄청 도톰하고, 많이 들었어요. (소)자로 주문했는데 배터지게 먹고도 조금 남았네요. 두부도 담백하고 고소하니 양념이 잘 베고 잘 익은 김치에 얹혀서 먹으면 꿀맛이랍니다. 

국은 오뎅국! 신랑이 끊였어요. 저희 신랑 요리도 잘한답니다. 가끔보면 제가 돈벌고 신랑이 전업주부로 했어야 했어요. 그만큼 집안일도 잘하고, 요리도 잘해요. 저보다 맛도 있어요. 오뎅국 배주얼도 끝내주지요??(ㅎㅎㅎㅎ) 

우리 와니군은 치즈김밥 먹고싶다고 해서 삼산회관 포장해 오면서 김밥천국에서 치즈김밥 한줄 포장해 왔어요. 왜 얘들이 먹는 모습을 보면 왜케 맛있어 보일까요?? 뺏어먹고싶은 먹방!!! 뺏어먹는게 젤 맛있쥬~

요즘 저희 신랑 꽂힌 맥주입니다. 카스에서 신상으로 나온건가봐요. 매일 애피타이저로 이 맥주를 얼음에 타서 마시더라고요. 진짜 맛갈나게 마셔요.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보아도 진짜 마시고 싶게 마셔요. 하지만 전 넘어가지 않지요. (ㅎㅎㅎ) 근데 카스 캔 색깔이 너무 산뜻하고 이뻐서 한컷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삼산회관] 돼지김치구이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음엔 식당에서 직접 먹어보려고요. 식당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꺼같아요. (ㅎㅎㅎ) 뭐든지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바로 해서 먹는게 맛있잖아요.^^이웃님들 날이 더운 만큼 건강에 더 신경쓸 수 있는 그런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응원드립니다. 화이팅하세요.^^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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