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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루

나를 위한 하루 일상 브이로그 그리고 데일리리포트 no.11

by 티끌모앙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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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루 일상 브이로그 그리고 데일리리포트 no.11

※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날씨 : 안개 그리고 흐림)

◎ 오전 09 : 26

와니군 등교시키고, 청소시작! 주변을 정리하고, 청소기를 돌렸다. 청소를 다하고 나니 씽크대 설거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설거지도 마저 한다. 서두르지 않는다. 느긋하게 내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한다. 모든 일을 서둘러서 하면 금방 지치더라. 탈이 난다. 난 그렇다. 

 

◎ 오전 10 : 29

어머님께 안부 전화 들렸다. 이사오고 나서 전화를 자주 드리지 못한것도 있고, 자주 찾아뵙지를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지만, 어머님께서는 방갑게 맞아주신다. 서운하실꺼 같기도 한데 한번도 서운하단 표현 한번 하신적이 없다.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했다. 어머님과의 통화는 항상 유쾌하다. 30분을 통화하고, 바로  노트북을 킨다. 1일 1포스팅을 시작한다. 주말동안 1일1포스팅을 하지못했다. 오늘부터 또 다짐한다. 난 매일 다시 다짐하고 다짐한다. 

 

◎ 오전 11 : 47 ~ 오전 11 : 50

오늘은 커피없이 작업하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한참 작업하다, 커피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그럼 마셔줘야지! 본능에 충실한 나!! 바로 일어나 커피를 내린다. 커피내리는 이 과정이 난 너무 좋다. 내려지면서 풍기는 커피향도 너무 좋다. 커피향 하나로 힐링도 되는구나!! 

 

◎ 오후 12 : 17 ~ 오후 13 : 05

내가 하루에 틈틈히 하는 것중에 하나가 확언이다. 보통 자면서 유튜브를 통해 확언을 시청한다.(소리만 듣는다.)  가끔은 일기장에 확언을 쓰기도 한다. 확실히 확언을 하는것은 나의 마음을 다 잡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과 행동이 확언을 하고 안하고 할때 마인드가 달라진다고나 할까? 난 그렇다.

 

◎ 오후 15 : 22

와니군 하원하고 오늘은 모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삼춘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내 남동생은 파주에 산다. 오늘 마침 회사 쉬는날이라 놀러가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고, 1시간을 달려 도착!! ( 사실 허락을 구했다기 보단 허락을 할 수 밖에 없게끔 밑밥을 깔았다. " 삼쭌 이완이 놀러가도 돼???? " "응???? 놀러온다고??....... ㅇㅇ 와~!! ㅎㅎㅎㅎ) 목소리를 들어보니 자다 깬 목소리다. 어제 새벽까지 회식하고 늦게 들어온 모양이다. 편의점에 들러 헛개수 컨디션 하나 구매했다. 점심을 안 먹은 동생과 함께 중화요리를 주문했다. 짬뽕 지존이라는 곳에서 주문했는데 수제비 짬뽕이랑 순두부 짬뽕이 있단다. 고르기가 넘 어렵다. 고민끝에 난 수제비 짬뽕으로 택했다. 탕수육도 시켰다. 미리 커피도 내려놨다. 완벽해!!!  신랑에게 전화가 왔다. 집에서 그냥 일찍 저녁 차려 먹겠다고, 동생이랑 저녁먹고 오라고...짜장면 먹고있다는 얘기는 하지 못하고, " 응 알았어 고마워!! 라고 했다. 솔직히 신랑도 큰그림이 있을 것이다. 축구보면서 술한잔 하고 싶어 인심쓰는척 자신만의 자유시간을 보내려는 큰그림!!! 내가 있으면 술을 못마시게 하니 이렇게 머리를 굴린다. 내 모를 줄 알았지???

 

◎ 오후 19 : 36

집에 도착했다. 20분 지났나???? 와니군이 " 엄마 놀아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말!!! ㅎㅎㅎㅎ " 그 그래 뭐하고 놀까?? " 편의점 놀이 했다. " 아!! 카페인 땡겨!! 아들아 엄마는 그래도 세상에서 널 제일 사랑한단다. 

 

◎ 오후 23 : 20

 잠자리는 9시 30분에 누웠는데, 책 읽고, 누워서 장난치고, 말 장난하고, 하다보면 항상 늦게 잠든다. 윙~~~ 앗 이건 모기소리다. 외니군 덥다고 창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모기가 들어왔나보다. 이사와서 모기소리를 처음 들어본다. 아직도 모기가 있나??? 아 신경쓰여!! 글쓰다가도 한번씩 와니군 방에 들어가 모기를 찾아본다. 1층침대 천장에 통통한 모기가 보이길래 손바닥으로 쳤는데 놓쳤다. 아!! 와니군 물었나보다. 저 모기 놈을 잡아야 내가 꿀잠을 잘꺼 같다. 이거 다 쓰고, 본격적으로 모기를 찾아보아야 겠다. 오늘는 잠자긴 웬지 글러먹었다. 


※ 하루 평가

  • 1일2포스팅 미션 클리어
  • 만보걷기 실패
  • 내 주변 정리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기 미션 클리어
  • 새벽기상 실패 (이건 진짜 어렵!!! )
  • 영양제 챙겨먹기 ! (지금 바로 먹어야지!!! ) 일단 미션 클리어
  • 독서하기 실패 
  • 확언하기 미션 클리어

 

※ 하루 감사 일기

  • 내가 가진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 잘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내가 원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져 감사합니다. 
  •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힘이 있어 감사합니다.
  • 나에게는 희망이 가득 함에 감사합니다. 
  • 나에게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어 감사합니다.